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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위 SK, 연장 끝에 선두 모비스 격파

<앵커>

프로농구에서 2위 SK가 연장 접전 끝에 선두 모비스를 누르고 올 시즌 모비스 전 4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2위 팀들의 대결답게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모비스가 이대성의 맹활약 속에 3쿼터까지 주도권을 잡았지만, SK는 김선형의 화려한 골밑 돌파를 앞세워 균형을 맞췄습니다.

연장전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종료 1분 18초 전부터 SK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헤인즈가 미들슛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37초 전, 주희정의 버저 비터가 림을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헤인즈가 결정적인 가로채기에 이어 호쾌한 덩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91대 86으로 이긴 2위 SK가 선두 모비스와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습니다. SK는 올 시즌 모비스전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최하위 동부는 9위 인삼공사에 져 8연패에 빠졌습니다. 김주성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부는 이승준마저 아킬레스 부상으로 실려나가 위기가 더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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