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도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아시아올림픽평의회 OCA 회원국 45개국 중 아시안게임 참가 의사를 밝히지 않은 나라는 북한 뿐입니다.
송 시장은 오늘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연평도 방문에 동행한 자리에서 "안보는 총 끝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가하면 남북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시장은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되, 그들을 대화의 장으로 유도하고, 정치외교적 역량을 동원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한 서해 평화협력지대도 같은 취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시장은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은 한·미 군사훈련 등을 둘러싸고 남북관계가 조금 미묘하지만, 결국 북한이 조만간 참가 의사를 밝힐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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