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7일)은 성남-광주간 만성정체구간인 이배재 고개 터널공사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성남에서 광주, 광주에서 성남을 오가는 분들 그동안 가파른 이배재 고개때문에 어려움 많았습니다.
요즘처럼 춥고 눈이 오는 겨울이 되면 길이 미끄러져서 더욱 그랬습니다.
이 구간에 터널을 내고 도로를 넓히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이배재 고개는 성남 상대원동과 경기고 광주 목현동을 연결하는 지방도입니다.
분리대가 없는 왕복 2차선인데가 굴곡이 심해서 운전하기가 여간 조심스럽고 힘든 게 아닙니다.
특히 춥고 눈이 오는 겨울이 문제입니다.
급경사에 눈이 얼어붙다보니 여차하면 사고나기 일쑤입니다.
[공병삼/용인시 성복로 : 많이 미끄럽죠. (어때요? 눈 오고 가보면?) 어떤 때는 차들이 옆에 처박혀 있는 경우도 많고요, 많이 미끄럽습니다.]
이배재 고개의 만성정체와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고개 아래로 터널을 뚫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터널의 안정성을 위해서 상행선용 터널과 하행선용 터널이 별도로 만들어집니다.
차선은 기존 2차선에서 왕복 4차선으로 넓어집니다.
이번에 착공된 구간은 오는 2016년까지 준공될 1차구간 2.2km입니다.
1차 공사비 1천 28억 원은 경기도와 성남시 그리고 광주시가 나눠서 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성남주민들께서 경기동부지역으로 진출하고 또 들어오실 때 소통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이번 공사는 성남·광주 시민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시작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문제의 구간이 성남과 광주 두 자치단체에 걸쳐있다보니 양측의 의견을 모으기기 쉽지 않았습니다.
두 자치단체가 조금씩 양보해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수도권] 성남-광주간 이배재 고개 터널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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