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눈물 속 포도당 수치 측정…구글, '스마트 콘택트렌즈' 공개

윙크 하면 사진이 찍히고, 더불어 영상 녹화에 통화 기능까지 갖췄던 안경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던 구글사(社)가 이번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해 공개했습니다.

구글이 공개한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의학용으로 당뇨병 환자의 포도당 수치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용도로 쓰일 예정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눈물 속에 담긴 포도당 수치를 렌즈에 삽입된 아주 작은 센서가 측정하는 방식인데요. 매일 수차례 혈당측정기로 피를 뽑아 측정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아직 초기 개발 단계이긴 하지만 앞으로 구글의 의학용 스마트 콘택트렌즈가 상용화된다면 전 세계 약 3억 5000만명에 이르는 당뇨병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