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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도와달라" 돈 건넨 전직 농협 임원 입건

"선거 도와달라" 돈 건넨 전직 농협 임원 입건
충북 보은경찰서는 17일 보은지역 한 농협의 상임이사가 되기 위해 인사추천위원에게 돈 봉투를 건넨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이 농협 전직 임원인 이모(6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2시께 이 농협 인사추천위원인 우모(68)씨 집에 찾아가 "상임이사로 선출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 뒤 소파 밑에 현금 100만원이 든 봉투를 두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그 뒤 상임이사 후보로 뽑혔으나 돈선거 의혹이 불거지면서 대의원 총회의 승인을 못받아 임명이 보류된 상태다.

경찰은 이씨가 다른 인사추천위원에게도 금품을 제공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보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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