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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사장, 황우여 대표에 정치청탁…노림수는?

최연혜 사장, 황우여 대표에 정치청탁…노림수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012년 19대 총선에 대전 서구 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낙선 뒤 최 사장은 새누리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으로 일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해 박근혜 정권에서 3년 임기로 코레일 사장에 임명됩니다.

공기업 사장은 정당 당협위원장 직을 맡을 수 없는 규정 때문에 위원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최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2016년에 제 20대 총선이 있기 때문에 최 사장은 이 때 자신의 기반이 있는 지역구인 대구 서구 을에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연혜 사장이 벌써부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만나 "정치적으로 잘 봐달라"고 청탁한 이유는 현재 공석이었던 지역구 당협위원장에 이재선 전 의원이 올라왔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재선 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이후 자유선진당과 새누리당은 합당해 현재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추인만 있으면 대전 서구 을 당협 위원장으로 임명됩니다.

이번에 대전 서구 을 지역구에 이재선 전 의원이 당협위원장이 된다면, 6.4 지방선거 시작과 동시에 기존 자유선진당 조직과 새누리당 조직이 합쳐져 이재선 전 의원의 강력한 지역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공기업 사장으로 임기를 채우다가 다시 총선에 나올 계획을 세웠던 최연혜 사장 입장에서는 서둘러 움직여야 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래서 황우여 대표와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만나, 최고위원 인준만 남기고 있는 지역구 당협위원장에 자신의 측근을 임명해달라거나 인준을 미뤄달라고 청탁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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