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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첫 스페인 주재 대사 신임장 제정…고립탈피 노력

북한, 첫 스페인 주재 대사 신임장 제정…고립탈피 노력
북한의 초대 스페인 주재 대사인 김혁철이 현지시각으로 15일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혁철 대사는 다른 15명의 신임 대사들과 함께 마드리드 인근 사르수엘라궁에서 국왕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김 대사는 아프리카에서 활동해온 외교관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사는 2010년 11월 에티오피아 주재 대사에 임명됐고 2011년 말부터 수단 대사도 겸임했습니다.

그러다가 북한이 작년 스페인에 대사관을 개설하면서 임지를 옮겼습니다.

북한은 2001년 스페인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뒤 지난해 10월 마드리드에 대사관을 설립했습니다.

북한 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대사관에서 근무하게 될 직원 수는 10∼15명 정돕니다.

현지언론은 핵무기 개발로 고립된 북한이 유럽연합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스페인에 대사관을 개설한 것도 그 노력의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스페인 외무부는 작년 북한의 대사관 개설에 대해 북한은 EU 주요 국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눈다는 정책에 따라 마드리드에 대사관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현재 스페인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등 10개 EU 국가에 대사관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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