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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작년 유럽시장 판매 감소…기아차 소폭 증가

현대차 작년 유럽시장 판매 감소…기아차 소폭 증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판매 실적이 감소한 반면 기아자동차의 판매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해 유럽연합 27개국에 대한 메이커별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현대차는 40만8천 대를 팔아 전년보다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에 비해 기아차는 32만 9천 대의 판매 실적을 올려 전년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현대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2012년 3.5%에서 2013년 3.4%로 축소됐으나 기아차는 2.7%에서 2.8%로 확대됐습니다.

유럽 최대 메이커인 독일의 폴크스바겐 그룹은 지난해 295만8천 대를 팔아 전체 시장의 25%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EU 27개국의 지난해 신차등록은 1천185만 대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습니다.

다만 12월 신차등록은 90만 6천 대에 달하는 등 최근 4개월 연속 증가함에 따라 유럽 자동차시장 회복 기대를 높였습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12월 판매량은 5.4% 증가했고 프랑스도 9.4% 늘었습니다.

남유럽 위기 국가인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이 각각 15.8%, 35.8%, 18.2% 씩 급증해 경기 회복 조짐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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