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은 화천천에서 열리는 '2014 산천어축제'의 얼음낚시에 사용되는 산천어 원종(原種)은 국내산이라고 16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산천어축제기간(4∼26일) 방류하는 110t의 산천어는 옛 강원도내수면개발시험장에서 채집한 영동지역 계곡의 산천어를 종어(種魚)로 생산한 치어를 옛 경북내수면연구소에 분양, 이를 한 업체가 지난 2004년 발안란(10만개)으로 증식시킨 것이다.
현재 화천산천어축제에 납품하는 지역 8개, 지역 외 6개 양식장에서는 이 업체에서 증식시킨 치어를 분양받아 양식한 것이라고 화천군은 설명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산천어에 대한 정립된 유전자 정보는 없는 상태로 한국산이나 일본산, 대만산, 러시아산이라는 정확한 기준은 없다는 게 학계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5일 열린 토종산천어 종 복원 심포지엄을 찾은 한 일본 교수는 한국 산천어는 파마크(parrmark)가 그려진 은어과로 은색의 줄이 있는 반면 일본에서 서식하는 산천어는 육안으로 볼 때 붉은점이 보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화천군은 정립되지 않은 산천어의 학술적 연구를 위해 지난해 12월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토종산천어 종 복원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지난 5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화천=연합뉴스)
화천 산천어축제 사용되는 산천어 원종은 국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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