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구 12억 명의 인도 시장은 빠르게 팽창하고는 있지만 각종 규제 때문에 우리 기업의 진출이 답보상태였습니다. 앞으로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 인구는 12억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입니다.
중산층만 최대 3억 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거대한 내수시장을 갖고 있는 서남아시아 제일의 경제 대국이기도 합니다.
CEPA가 발효된 2010년 이후 한-인도 간 교역규모가 많이 늘었지만, 2012년부터 다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오늘(16일) 양국 정상이 CEPA 개정에 합의하면서 자동차 부품과 가전제품 같은 우리 수출 상품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승현/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전략실장 : 인도 인구 12억 명의 대국이고, CEPA 협정 개정으로 마치 10년 전의 중국 경제 성장에 효과와 비슷하게 한국의 대인도 수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2017년까지 990조 원 규모의 천문학적 투자가 이뤄질 인도의 인프라 개발 시장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가 늘어난 것도 성과로 꼽힙니다.
[동포간담회 /어제 : 이번 저의 방문을 계기로 건설과 인프라, 에너지 등 경제협력의 범위를 대폭 넓혀갈 것이고, 문화교류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인도가 우주항공과 정보통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 창조 경제 실현의 중요한 협력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박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 순방국으로 인도를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창조경제분야 협력강화를 위해 한-인도 정보통신업계 인사들을 만나는데 이어 두 나라 경제인 간담회에 잇달아 참석하면서 경제 외교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최진화,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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