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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한류'로 외국인 25만명 유치한다

'의료 한류'로 외국인 25만명 유치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의료 한류'를 마케팅 화두로 삼아 올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 25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5%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중동·구미주에서 11만명, 중국 8만5천명, 러시아 3만5천명, 일본 2만명을 끌어온다는 목표다.

의료 관광 수입으로는 지난해 목표치 3천500억원에 비해 25% 상승한 4천5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이르면 오는 4∼5월께 의료 기관, 유치 사업자, 외국인 관광객이 쌍방향 소통하는 온라인 기반의 '의료관광 통합 허브 플랫폼'을 개설할 예정이다.

브로커의 불법 영업이나 바가지요금 부과, 의료 사고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 관광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체계도 마련한다.

올해는 특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도 의료관광 취업 박람회, 전문여행사 실무인력 양성화 등을 추진한다.

의료 관광 콘텐츠로는 크루즈, 국제회의(MICE)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을 늘리고, 한방 진료, 한옥 체험 등과 접목한 한류 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관광공사는 덧붙였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의료 서비스와 한류 문화를 결합해 '의료 한류' 관광 상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려고 한다"면서 "2020년에는 의료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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