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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재고 급감에 상승…금값은 이틀째 하락

국제유가, 미 재고 급감에 상승…금값은 이틀째 하락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8달러(1.7%) 오른 배럴당 94.17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최근 2주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6센트(0.71%) 뛴 배럴당 107.1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무려 770만배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8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훨씬 큰 감소폭이다.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는 2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확장세를 보였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지수가 1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2.2(수정치)와 시장의 예측치 4.0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2012년 5월 이후 최고치다.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2.4%)보다 높은 3.2%로 잡은 것도 유가를 밀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세계적으로 경제상황이 개선되면서 원유 소비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리비아와 이란 등 중동권의 원유 수급이 최근 호전되고 있다는 점은 브렌트유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금값은 미국의 지표 호조와 달러화의 강세 등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2월물 금은 전날보다 7.10달러(0.6%) 빠진 온스당 1,238.3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wolf85@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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