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축구대표팀 전지훈련 돌입…국내파 옥석 가린다

<앵커>

홍명보호가 브라질 이과수 베이스캠프에 입성해 전지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앞으로 3주간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집니다.

브라질 이과수에서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이 30시간이 넘는 긴 여정 끝에 브라질 이과수에 도착했습니다. 도중에 브라질 국내선 항공편이 2시간이나 연착되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교민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피곤한 기색 없이 입국장을 나섰습니다.

월드컵 출전국 가운데 처음으로 브라질을 찾은 우리 대표팀에 현지 언론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표팀은 월드컵 기간 동안 베이스캠프로 사용할 버번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김신욱/축구대표팀 공격수 : 장시간 비행으로 몸과 마음이 상당히 피곤하지만, 이 시간들이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걸 잘 살려서 월드컵 때 잘할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도착 첫 날 대표팀은 훈련 대신 산책과 수영을 하며 피로를 풀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앞으로 3주 동안 브라질과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국내파 선수들의 옥석을 가릴 계획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여러 포지션의 선수들이 배려해가면서 경쟁을 하면 좀 더 시너지 효과가 나올수 있지 않을까….]

바늘 구멍을 뚫고 누가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 국내파들에게는 이번 전지훈련이 사실상 마지막 시험무대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