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의 한 바닷가 마을에 거주하는 80대 독거노인이 장기간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5일 전남 고흥경찰서와 고흥군에 따르면 봉래면에 거주하는 홍모(89)씨가 지난 3일 이후 마을회관에 나타나지 않고 집에도 우편물이 방치된 채 부재중이라는 주민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중이다.
자녀가 없는 홍씨는 십수 년 전 아내와 사별한 이후 매월 50만원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지원을 받으며 홀로 살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고흥군은 허리가 심하게 굽은 홍씨가 미역 등 해초를 채취하러 자주 다녔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 바닷가를 중심으로 홍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고흥=연합뉴스)
고흥서 80대 독거노인 실종…경찰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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