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이 작년보다 3.2%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소비자들의 시선이 경제적인 차보다 '멋있고 잘 달리는 차'에 모일 거라는 업계의 판단이 반영된 듯한 모습입니다.
이 행사가 북미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인 만큼 '터줏대감' 제너럴모터스(GM)가 기선잡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GM은 럭셔리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력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캐딜락 ATS 쿠페(Coupe)'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최대출력 272마력을 구현하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321마력을 뿜어내는 2.6리터 6기통 엔진 등을 세부모델별로 적용한 차종입니다.
닛산의 럭셔리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Q50 오 루즈(Q50 Eau Rouge)'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이 인상적인 이 모델은 한정생산을 할 경우 최대 출력이 500마력을 넘어설 것이라고 인피니티는 소개했습니다.
인피니티는 입체감이 두드러지는 빨간색의 이 차량이 향후 내놓을 고성능 차량의 디자인 철학을 담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도요타의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역시 세계 최초로 베일을 벗었습니다.
미래 스포츠카 디자인의 방향을 담았다는 'FT-1'입니다.
전체적으로 곡선미를 강조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차체 곳곳에 묻어납니다.
이에 뒤질세라 기아차도 후륜구동 스포츠카의 콘셉트카 모델인 'GT4 스팅어'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2.0 터보 GD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5마력을 실현하며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고속 코너링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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