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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케리 국무장관 '감자 외교' 시도?…깜짝 선물

[이 시각 세계]

케리 미 국무장관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아주 특별한 선물을 내놨습니다.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국과 러시아 장관이 만나는 자리, 협의에 앞서 케리 장관이 앞에 놓인 상자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데요, 커다랗고 기다란 이것은 바로 감자입니다.

미국 아이다호의 특산품인데요, 케리 장관이 아이다호에서 성탄절 휴가를 보낼 때 라브로프 장관과 통화를 했는데, 그 때 두 사람이 이 감자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깜짝 선물로 준비한 건데요,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하지만 라브로프 장관은 감자 생김새가 당근과 채찍 전술을 떠올리게 한다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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