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서방 국가의 첨단 지식 확보를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3천명의 국비유학생을 세계 유수 대학에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말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 인적 잠재력 강화 조치에 관한 명령'에 서명하면서 오는 3월까지 상세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안에 따르면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천 명의 국비유학생을 선발해 서방 유수 대학의 석·박사 과정에 입학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입학 가능한 대학은 국제대학평가기관들이 발표한 우수 대학 순위 300위권에 드는 대학으로 한정했으며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스스로 입학 자격을 따낸 뒤 정부에 학비 지원을 신청하도록 했습니다.
유학생들은 공부를 끝내면 반드시 귀국해 일정 기간을 러시아 내에서 근무해야 하며 이 조건을 어기고 외국에 남을 경우 지원 받은 국비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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