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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검정 총체적 부실…불신 키워

교과서 검정 총체적 부실…불신 키워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무더기로 오류가 발견돼 다시 수정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교과서 검정 체계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역사 교과서를 둘러싸고 오류와 왜곡 논란이 일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 8종 모두에 대해 수정보완 권고에 이어 명령까지 내려 지난달 10일 최종 승인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각 출판사는 전시본을 제작해 일선학교에 배포했는데 또다시 오류나 역사 왜곡 등이 발견되면서 출판사들이 지난달 다시 수정에 나선 겁니다.

교육부는 출판사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각 출판사로부터 자체 수정보완표를 제출받았으며 수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5일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승인 이후에도 오류가 발견되면 추가로 수정.보완할 수는 있지만, 이번처럼 937건을 고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특히 이번에 자체 수정된 내용에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같은 단순 오류 뿐 아니라 친일적인 서술로 지적된 내용도 상당수 포함됐습니다.

가장 논란이 됐던 교학사 교과서의 위안부 기술의 경우 "전선에 동원돼 강제로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았다"고 고쳐졌습니다.  

▶ [역사 교과서 부실 검정…교학사 300건 최다 오류] 기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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