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작년 한 해 동안 국민으로부터 기탁받은 정치자금이 총 107억100만원으로, 제도가 시행된 지난 199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인 2012년의 92억 천만원에 비해 14억 8천만원 늘어난 규모로 모금액이 100억원을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기탁금은 새누리당 48억원, 민주당 44억원, 통합진보당 7억6천만원, 정의당 5억6천만원 등 4개 정당에 전달됐습니다.
특히 기부자의 99.9%가 1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선관위는 "소액 다수의 건전한 정치자금 후원문화가 정착돼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탁금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개별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선관위에 기탁하는 정치자금으로, 공무원을 비롯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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