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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안보상황 심각하다고 평가"

보훈처 지난해 11월말 실시 '나라사랑 의식조사' 결과

"국민 절반 이상, 안보상황 심각하다고 평가"
국민의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 주변 안보상황이 심각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보훈처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5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안보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0.4%는 '심각한 편이다', 11.1%는 '매우 심각하다'고 답변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대상의 51.5%가 안보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안보상황과 관련해 '보통이다'는 응답은 33.5%, '심각하지 않은 편이다'는 대답은 10.3%였으며, '전혀 심각하지 않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1%였다.

이 조사는 장성택 숙청이 공개되기 전인 지난해 11월 20일부터 7일간 '나라사랑 의식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표준오차는 ±3.1%, 신뢰수준은 95%다.

이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1.3%가 '매우 관심 있다', 37.3%가 '관심 있는 편이다'라고 각각 답변했다.

또 '전쟁 발발 때 지원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43.9%가 '매우 그렇다', 31.7%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보훈처는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 ▲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 정도 ▲ 국경일 태극기 게양 ▲ 국가위기 때 위기극복 활동 참여 의향 ▲ 법질서 준수 ▲ 참정권 행사 ▲ 사회 부조리 및 부정부패에 대한 태도 등 10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지수화한 전체 국민의 '나라사랑 의식지수'는 평균 79.1점이라고 밝혔다.

연령별 나라사랑 의식지수는 20대 61.5점, 30대 59.4점, 40대 78.8점, 50대 81.1점, 60대 이상 84.8점으로 조사됐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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