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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게이트'에도 크리스티 호감도 별 변화없어

'브리지게이트'에도 크리스티 호감도 별 변화없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선두 주자인 크리스 크리스티(51) 미국 뉴저지 주지사가 '브리지게이트'로 정치 인생 최대 위기를 맞고 있지만, 여론 호감도에는 별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현지시간)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이번 사태에도 크리스티 주지사에 대한 견해가 바뀌지 않았다고 했고 18%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또 16%는 그에 대한 관점이 비호감으로 기울었다고 한 반면 6%는 더 호감 쪽으로 변했다고 답변했다.

브리지게이트가 크리스티 주지사에 대한 국민의 지지 또는 반대 입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브리지게이트는 크리스티 주지사의 핵심 참모인 브리짓 앤 켈리가 지난해 주지사 선거에서 재선을 지지하지 않은 민주당 소속 시장을 골탕먹이려고 지난해 9월 뉴욕시와 뉴저지주 포트리를 연결하는 조지워싱턴 다리에 고의로 교통체증을 유발했다는 게 골자다.

이번 조사에서 관련 뉴스를 자세히 보고 있다는 응답도 18%에 그쳤다.

지지 정당별로도 차이가 나 이번 사태가 생기고 나서 크리스티 주지사에 대한 호감도가 줄었다는 답변은 공화당원은 10%였으나 민주당원은 25%였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 유권자들은 14%가 그렇다고 했다.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다.

오차범위는 ±3.6%포인트다.

워싱턴포스트(WP) 기자이자 정치 전문 블로그 '픽스'(The Fix)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 겸 정치 평론가인 크리스 실리자도 전날 칼럼에서 공화당 잠룡 10명을 소개하고 이 중 크리스티를 당선 가능성 1순위로 꼽았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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