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의 한 국립대학 구내에서 사제폭탄이 터져 교사와 학생 등 최소한 26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그제(12일) 밤 남부 노스코타바토 주 아라칸 지역의 코타바토 재단 과학기술대학 구내에서 울리는 경보음 신고에 소방차 1대가 출동해 현장에 도착하는 순간 폭탄이 폭발해 소방관 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구내 기숙사에 있던 교사와 학생 25명도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 부상자 대부분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들 가운데 17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소방차량에 미리 장착된 것으로 보이는 사제폭탄이 폭발한 것 같다면서 사건 배후와 동기 등은 즉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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