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염수정 추기경 "분열과 갈등 치유 노력"

염수정 추기경 "분열과 갈등 치유 노력"
신임 추기경으로 서임된 염수정 추기경은 서울 명동성당 주교관 앞에서 열린 추기경 서임 축하행사에 참가해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염 추기경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교황의 뜻에 따르겠다고 추기경 서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구하는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교회가 되도록, 봉사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화해와 공존을 추구하고 모든 세대가 깊은 연대감을 갖고 한가족 같은 공동체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은 도덕과 정치의 위기이고 이기주의와 황금만능이 만연한 시대"라며, "이럴 때일수록 교회의 역할이 더 필요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더 돌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석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염 추기경의 서임으로 한국 천주교는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다"며, "한국 천주교뿐 아니라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감안해 세 번째 추기경이 임명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야외에서 열린 오늘 축하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재진과 천주교 신자 등 3백명 이상이 몰렸습니다.

또 주교관 앞을 비롯해 명동성당 곳곳에 염 추기경의 서임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