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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객기, 목적지서 11km 떨어진 공항에 착륙

미 여객기, 목적지서 11km 떨어진 공항에 착륙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가 현지시간 어제 저녁 목적지에서 11km 떨어진 공항에 착륙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을 이륙한 사우스웨스트항공 보잉 737-700기는 승객 124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우고 미주리주 남서부의 브랜슨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엉뚱하게도 인근의 태니 카운티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길 잃은 여객기가 착륙한 공항에서 가장 긴 활주로는 1천139m로 본래 목적지 공항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으나 별다른 문제없이 착륙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당국은 이런 황당한 일이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부품을 싣고 캔자스 맥도널 공군기지에 도착하게 돼 있었던 보잉 747기가 북쪽으로 15km 떨어진 제임스 자바라 공항에 도착해 소동이 벌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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