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앞바다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미국지질조사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진은 현지시간 오늘 새벽 0시1분쯤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으로부터 북서쪽으로 96㎞ 떨어진 바다에서 발생했습니다.
진원은 지하 28㎞ 지점입니다.
지진으로 집안 가재도구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일부 주민이 불안을 느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인인 마누엘 리베라는 침대에서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며 흔들림이 30초 이상 계속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산후안 일부 지역 빌딩이 흔들렸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하와이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과거 지진과 쓰나미 기록에 비춰볼 때 대규모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푸에르토리코는 지난 2011년 3월에도 규모 5.4의 지진을 겪었고 2010년 12월에도 같은 규모의 지진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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