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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베이징 귀환…"北 현실 보여주려고 했다"

로드먼, 베이징 귀환…"北 현실 보여주려고 했다"
미국프로농구 NBA의 스타 선수 출신인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오늘(13일) 오전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로드먼은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북한 여행은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며 "이런 기회를 준 김정은 장군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먼은 또 자신의 방북은 전 세계에 현재 북한의 현실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에서 장성택 처형 후 김정은을 만난 외국인사는 로드먼이 처음이어서 김정은과 로드먼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관심이 쏠렸지만 로드먼은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로드먼은 내일 북경에서 미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로드먼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일인 1월 8일 기념 친선 농구경기를 위해 지난 6일 NBA 출신 농구선수 6명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로드먼은 친선경기에 앞서 김정은 제1위원장 앞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김정은과 나란히 앉아 경기를 보면서 얘기를 나누고 함께 담배를 피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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