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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한국의 세번째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의 역할은?

우리나라의 세 번째 추기경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대주교가 임명됐단 소식 접하셨을 텐데요.
추기경의 탄생은 한 국가의 천주교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을 의미하는 하나의 경사입니다.
도대체 추기경이 어떤 사람이기에 한 국가의 경사가 되고, 또 이토록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걸까요?

추기경은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교계제도의 최고 권위자인 교황 다음 가는 고위 성직자 지위를 말합니다.
붉은 옷을 입어 '홍의주교'라고도 일컬어지는데요. 현재 전 세계의 추기경들은 199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추기경의 가장 큰 권한은 교황 선출입니다. 추기경 중에서 80세 미만의 추기경이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콘클라베(conclave)를 통해 새로운 교황을 뽑게 되는데요. 이들 사이에서 새 교황이 선출되는 것이 관례로 이어지고 있죠.

순교자 집안 출신에서 태어나 사제 외길 인생을 살아온 염수정 추기경. 그가 앞으로 우리 사회의 화합과 소통, 통합과 공존의 길을 향해 어떤 역할을 보여 줄지 기대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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