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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과 방북했던 스미스 "북한 돈 받은 것 없다"

로드먼과 방북했던 스미스 "북한 돈 받은 것 없다"
최근 데니스 로드먼과 함께 방북했던 전 미국 프로농구 선수 찰스 스미스가 북한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스는 CNN과 인터뷰에서 북한 정권으로부터 받은 돈이 있나는 진행자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잘라 말하며 북한으로부터 돈을 받는 것의 역학관계는 충분히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미스는 이번 방북 비용을 아일랜드의 온라인 도박회사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진이 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로드먼의 방북 이벤트를 후원한 아일랜드 도박 회사 패디파워는 지난달 23일 로드먼의 계획을 더는 후원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미스는 또 이번 방북이 김정은 제1비서의 생일에 맞춰 이뤄진 것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북이 돈 때문이라기보다는 세상과 동떨어진 국가에 문화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로 생각했다며 그런 성과는 냈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에서 1년 넘게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와 관련한 질문에는 그의 억류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도 이번 방북과는 관련 없는 일이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로드먼의 전화를 받고 방북을 결정했다는 스미스는 이번 방북이 로드먼 스스로 기획한 일이었기 때문에 로드먼이 많은 부담을 가졌다고 두둔했습니다.

뉴욕 닉스 등에서 활동하다 1997년 NBA를 은퇴한 스미스는 케니 앤더슨과 클리프 로빈슨, 빈 베이커 등 다른 NBA 출신 선수들과 함께 방북해 김정은의 생일인 8일 평양체육관에서 북한 농구단과 친선경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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