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센카쿠 방어 훈련…中 해경 선박 진입

센카쿠 둘러싸고 다시 기싸움

<앵커>

일본명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기싸움이 새해들어 다시 시작됐습니다.

도쿄에서 김승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자위대 낙하산 부대가 지바현 훈련장에서 센카쿠 열도 방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P3C초계기가 상공을 비행하는 가운데 자위대원들이 300m 이상 상공에서 잇따라 강하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오노데라/日 방위장관 : 기동전환을 임무로 하는 낙하산부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에 맞서 해경국 소속 선박 3척을 센카쿠 해역에 2시간 동안 진입시켰습니다.

일본이 영해라고 주장하는 센카쿠 해역에 중국 선박이 올 들어 처음으로 들어간 겁니다.

중국 언론의 견제도 이어졌습니다.

중국신문망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항공모함급 헬기 호위함인 이즈모가 섬방어를 위한 해상사령부로 개조되고 있다는 사실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베정권의 국가안보담당 총리보좌관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해석 변경을 상반기중에 단행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고 나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