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물질 수치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본 지지통신은 후쿠시마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지난 9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바다 쪽 관측용 시추공에서 채취한 물에서 스트론튬 90 등 방사성 물질이 리터당 220만 베크렐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같은 곳에서 채취한 물에서 검출된 종전 최고 수치 210만 베크렐을 웃도는 겁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동쪽에 자리한 이 시추공은 바다에서 약 40m 떨어져 있습니다.
이 지점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계속 상승하는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도쿄전력 관계자들은 오염된 지하수를 펌프로 뽑아 올리는 과정에서 내부의 고농도 오염수가 지상으로 흘러나오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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