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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 적발계좌 4천707개…전년비 갑절 수준

불공정거래 적발계좌 4천707개…전년비 갑절 수준
지난해 불공정거래 혐의로 적발된 증권계좌가 2012년의 갑절에 가까운 4천7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한 해 동안 4천707개 계좌를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1년이나 2012년보다 각각 25%와 88% 늘어난 수치로 해당 계좌들이 불공정거래를 통해 챙긴 부당이득금액도 2011년이나 2012년보다 많은 2천988억 원에 달했습니다.

시감위 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정부가 불공정거래 근절 종합대책을 내놓은 이후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확대해 불공정거래에 신속히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다수계좌를 이용한 초단기 시세조종이나 일임 재산 운용과 관련한 기관투자자의 시세조종 등 신종수법을 중점적으로 단속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시감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모니터링을 통한 불공정거래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불공정거래 징후에 신속히 대응해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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