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가 지속할 때 악영향이 커질 우려가 있는 품목군으로 자동차와 기계류, 철강 등이 꼽혔습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에서 원·엔 환율이 1% 떨어질 때 한국산 자동차의 수출물량은 0.26% 줄고 철강은 0.27%, 기계류는 0.16%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엔저가 한국의 수출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작년까지는 제한적이었지만 엔화 약세 기조가 더욱 심화하면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일본 기업이 그동안 쌓은 수익을 바탕으로 단가 인하에 나서거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전략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업계 모니터링에서도 해당 3개 품목군에서는 수익성 악화 등이 우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 "엔저 지속 때 車·철강·기계류 악영향"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