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시 지원했는데…" 서울서 고3 내신성적 오류

"정시 지원했는데…" 서울서 고3 내신성적 오류
고등학교에서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을 잘못 산출해 학생들의 성적이 뒤바뀌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결시자에 대한 인정점을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입력할 때 기준점을 잘못 설정하는 바람에 일부 학생의 내신 표준편차와 등급이 뒤바뀌었습니다.

결시자에 대한 인정점이란 시험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에 대해 원인별로 학교의 성적 처리 규정에 따라 '중간고사 성적의 70%' 등의 수준으로 점수를 주는 제돕니다.

학교는 이번 달 초 내신 산출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해 점수를 재산정하고 시교육청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201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끝나고 나서 잘못이 발견됐기 때문에 이 학교 상당수 학생이 잘못된 내신성적으로 원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모든 대학에 학생들의 성적에 오류가 있다는 공문을 보내고 수정된 성적을 등기우편으로 다시 발송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 쪽에선 대학 측이 이미 업무를 끝내 수정된 성적이 입시에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서울교육청은 "학국대학교육협의회에 문의한 결과 공문을 받은 대학은 수정된 성적으로 처리하게 돼 있다"며 "아직 정시모집 합격자가 발표되기 전인 만큼 학생들이 성적 오류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