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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 대규모 시위 앞두고 방콕 여행 주의 경고

45개국, 대규모 시위 앞두고 방콕 여행 주의 경고
태국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과 미국 등 45개국이 자국민들에게 시위 참여나 시위 장소에 가는 행위를 삼가고 태국에서 정치적 의미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노란색 옷을 입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홈페이지와 동포 언론사 그리고 SMS를 통해 '방콕 셧다운' 시위 기간에 방콕 시내 전역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되고, 폭력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교민과 관광객에게 주의를 환기했습니다.

또 시위 동조자로 오해받을 수 있는 만큼 노란색과 붉은색 옷을 입지 말 것도 권했습니다.

현재 태국에서 노란색은 반정부 시위대를 붉은색은 친정부 시위대를 상징합니다.

주태국 미국대사관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시위가 대체로 평화적이었으나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만일에 대비해 현금과 식량 등을 준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과 내달로 예정된 조기총선의 연기를 요구하고 있는 반정부 시위대는 이를 관철하기 위해 현지 시간으로 13일부터 방콕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어 교통과 정부 운영을 마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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