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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훈련 중 사망 해군장병 유가족에 식료품 하사

北, 훈련 중 사망 해군장병 유가족에 식료품 하사
북한이 노동당 명의로 지난해 10월 동해에서 작전 중 숨진 해군장병들의 유가족에게 고급식료품을 하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1면에 '해군용사들의 유가족들이 받아 안은 뜨거운 은정'이라는 기사에서 "해군용사들에게 당의 사랑이 끝없이 베풀어지고 있다"라며 "조국의 바다를 지켜 장렬하게 희생된 조선인민군 해군 제790 군부대 용사들의 유가족들이 은정 어린 고급 식료품들을 받아 안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해군용사'들은 지난해 10월 중순 남해와 동해에서 이뤄진 한미 합동훈련에 대처해 전투근무를 수행하다 숨진 장병들입니다.

보도 시점으로 미뤄 노동당 명의의 이번 식료품 선물은 김 제1위원장의 생일, 1월 8일을 맞아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동안 북한은 이들을 '애국충정'으로 충만한 '영웅'으로 치켜세우며 충성심을 독려하고 체제결속을 다지기 위한 선전에 활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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