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노동자 파업이 한 달째 계속되고 있는 중앙대에서 대자보 백일장이 열렸습니다.
오늘(11일) 행사는 최근 학교 측이 교내에서 집회를 열거나 대자보를 붙이면 1인당 백만 원씩 지급하게 해달라며 법원에 간접강제 신청을 제기하는 등 강경 대응에 반발해 개최됐습니다.
중앙대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오늘 행사는 '중앙대 청소노동자 투쟁 지지'와 '불통 중앙대 재단 규탄' 등 2가지 시제 중 하나를 골라 자유형식으로 대자보를 쓰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 참가자는 만 원짜리 가짜지폐 100장으로 꽃을 접어 종이에 붙여 대자보를 만들며 학교의 대응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작성한 대자보를 청소노동자 농성천막 옆에 마련된 게시판에 붙이면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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