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쿠웨이트에 교역 확대와 투자를 요청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쿠웨이트 현지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쿠웨이트 일간 '알완탄'은 서창식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가 최근 인터뷰에서 양국 간 교역규모가 아직 바람직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교역확대를 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서 대사는 구체적인 투자 유치 희망 분야로 발전소 건설과 가스개발 등 에너지 분야를 꼽았습니다.
그는 북한과 쿠웨이트가 교역을 확대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며 북한이 최근 외자 유치를 위해 경제특구와 경제개발구 설치법을 제정해 쿠웨이트 투자자들이 북한에서 주요 사업에 직접 참여할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말 외자 유치와 경제 개발을 목적으로 한 13개 경제개발구와 신의주 특구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 대사의 이번 발언은 북한이 새해 들어 재외 공관에 외자 유치를 독려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중국에 편중됐던 외자 유치 활동을 다변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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