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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 최대 400mm 폭우…여성 1명 사망

도로가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사람도, 차도 물살을 헤치며 어렵게 이동하고, 도로에서 노를 저으며 배를 타는 모습도 보입니다.

도시가 온통 물에 잠긴 이곳은 바로 미국 플로리다의 팜 피치 카운티입니다.

지역 언론들은 거센 폭우로 승용차를 몰던 여성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일부 학교들은 임시 휴교령까지 내렸습니다.

플로리다에선 어제(10일) 한때 최대 4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고 하는데, 북미 대륙 전체에 몰아닥친 '북극 한파'만큼이나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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