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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여배우와 염문설…"사생활 침해"

<앵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한 유명 여배우와 밀회를 즐기고 있다는 염문설이 제기됐습니다. 그러자 올랑드 대통령은 사생활 침해라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의 한 연예주간지가 프랑스 대통령과 여배우의 염문설을 제기했습니다.

이 주간지는 사진에서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바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라며, 당시 여배우 줄리 가예트의 집에서 밤을 새우고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가예트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배우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주간지는 대통령이 가예트를 비밀리에 만난 지 벌써 반년이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 명의 경호원만 데리고 가예트 집을 출입하는 사진을 제시하며 경호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런스/연예주간지 에디터 : 우리 말고도 이런 중대한 일을 한 언론인이 많았습니다. 대통령 스캔들은 많은 파리 시민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보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올랑드 대통령은 사실관계를 부인하지 않은 채 사생활을 침해당했다며 주간지를 상대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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