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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한·미 원자력협정 연장안 초당적 발의

미국 상원이 올해 3월 19일 만료하는 한·미 원자력협정의 만기를 2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습니다.

같은 법안이 이미 미국 하원에서도 통과했기 때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3월 이전에 서명하면 곧바로 발효됩니다.

워싱턴DC 외교 소식통은 민주당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이 해당 법안을 발의하는 과정에서 공화당 간사인 밥 코커 상원의원을 공동발의자로 채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양당 지도부가 초당적으로 상정한 데다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법안이어서 전체회의를 수월하게 통과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그동안 원자력협정 개정 협의를 벌였으나,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와 농축 문제 등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해 4월 말 협정 만기를 2년 늦추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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