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유럽을 통한 러시아 가스 역수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가스 역수입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러시아 가스 직수입이 더 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가를 30% 이상 할인해주겠다고 한 약속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1천 세제곱미터 당 400달러 선이던 가격을 268.5달러로 낮춰주기로 한 겁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가격을 따져 수입처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러시아와의 가스가격 인하 합의에도 불구하고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던 슬로바키아를 통한 유럽가스 역수입 계약 협상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태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만큼 보험을 들어 두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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