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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사상 첫 종합 우승…올림픽 자신감!

남자 2인승에서 소치 올림픽 출전권 2장 확보

<앵커>

봅슬레이 대표팀이 아메리카컵 남자 2인승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출전도 굳혔고, 무엇보다 자신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원윤종, 서영우 조는 마지막 8차 대회에서 1분 51초 71로 금메달을 따내,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메리카컵은 월드컵보다는 수준이 낮은 대회지만, 우리나라가 국제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전 세계에 과시한 쾌거입니다.

김동현, 전정린 조도 종합 2위에 올라, 우리나라는 남자 2인승에서 소치 출전권 2장을 확보했습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오늘 1등 해서 매우 기분 좋고 마무리 잘해서 소치 때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자 2인승에서도 김선옥과 신미화가 호흡을 맞추며 3위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힘든 훈련을 소화해 값진 결실을 맺었습니다.

효율적인 스타트 자세를 만들기 위해 카메라가 달린 특수 썰매를 이용한 훈련도 큰 힘이 됐습니다.

[이 용/봅슬레이 대표팀 감독 : 선수들 많이 좋아졌고요. 좀 더 준비해가지고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주말에는 남자 4인승의 소치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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