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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카와 전 총리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

"호소카와 전 총리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
일본의 호소카와 모리히토 전 총리가 다음 달 9일 실시되는 도쿄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키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호소카와 전 총리는 주변 인사들에게 탈 원전 정책이 받아들여지 않는 현재의 정치 상황 등을 들어 "낙선해도 좋으니 입후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과 같이 탈원전을 주창하고 있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와 다음 주 초 만나 연대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호소카와 전 총리는 자민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했다가 1992년 정치개혁을 내걸고 일본신당을 결성해 이듬해 8월 출범한 비 자민 연립정권의 첫 총리를 지냈습니다.

호소카와, 고이즈미 두 전직 총리가 이번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연대할 경우 자민당 내에서도 탈 원전에 동조하는 이탈 세력이 나올 수 있어 아베 신조 총리의 지지기반에 미묘한 균열이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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