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1970년대 미국 내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시와 희곡을 쓰며 흑인예술운동을 이끈 시인 아미리 바라카가 향년 78세로 사망했습니다.
바라카는 지난달부터 뉴저지주 뉴어크의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지시간 9일 숨을 거뒀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1960∼1970년대 가장 급진적이며 인권문제에 대한 정치적 논쟁을 예술계로 확장한 작가로 꼽힙니다.
바라카는 '노예선', '더치맨' 등의 작품을 통해 살인, 고문 등 과격한 주제를 다루며 흑인예술운동의 수장으로 활동해 '문학계의 말콤엑스'라고도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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