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중국과 주변국들의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어선들이 지난해 500차례 넘게 베트남 영해를 침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베트남의 일간지 뚜오이쩨는 중부도시 다낭의 국경경비대 사령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어선들의 베트남 영해 침범이 모두 516건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일부 해역에서는 중국 어선들과 해군 함정들이 합법적으로 조업 중인 베트남 선박들을 협박, 쫓아낸 사례마저 발생했다고 국경경비대 측은 공개했습니다.
경비대 측은 이어 중국 어선들의 베트남 영해 침범이 최근 한층 잦아지고 주권 침해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실제 중국 어선들은 20에서 30척 수준의 무리를 이뤄 베트남 영해를 침범하고 있으며 위장 군함의 지원도 받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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