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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이면의 세계"…김아타 개인전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10일)은 이번 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김아타 개인전 '리-아타(RE-ATTA)' / 313 아트프로젝트 / ~2월 7일까지]

베이징과 뉴욕, 세계 도시의 풍경이 먼지만 뿌연 것처럼 느껴집니다.

사실 수많은 사람과 차량이 오간 풍경으로, 작가가 8시간 동안 카메라 조리개를 열어두고 촬영한 겁니다.

한 도시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 만 장을 겹쳐 놓았더니, 결국 남은 건 무채색뿐입니다.

파르테논 신전, 마오쩌둥의 두상을 얼음 조각으로 만들어 녹는 과정을 지켜보며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도를 닦는 것보다 더한 작업을 한다는 김아타 작가의 6년 만의 개인전입니다.

[김아타/작가 : 보이지 않는 이면에 더 많은 세계가 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여주는데 역점을 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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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길량 개인전 '소나무 비천이 되어'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16일까지]

 33개 하늘로 이뤄진 천상엔 부처가 설법하는 곳에 나타나 악기를 연주하고 공양을 올리는 선인, 비천이 살고 있습니다.

오직 소나무만을 깎아 만든 비천상 33점이 전시됩니다.

국내 목조각의 대가로 꼽히는 허길량 작가가 12년 만에 개인전을 엽니다.

나뭇결을 살리기 위해 사포를 전혀 쓰지 않고 조각칼만으로 새기고 다듬은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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