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9개월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카스트로는 현지 시간 8일 밤 수도 아바나의 한 미술관 개장 행사에 참석해 미술가들과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다고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올해 87세인 카스트로는 지난해 4월 한 초등학교 개학식에 참석한 뒤 9개월 만에 일반인들 앞에 처음 나타났습니다.
카스트로는 1959년 혁명정권을 수립한 뒤 쿠바를 47년 동안 통치하다가 2006년 장출혈에 따른 건강 악화로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권좌를 넘기고 집필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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