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9일)은 의정부입니다. 6·25전쟁 당시 활약한 켈로부대의 대대장 최희화 씨에게 오늘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됐습니다.
의정부지국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전설의 유격대 켈로부대는 지난해 유엔군의 비밀 기록이 공개되면서 그 활약상이 공식으로 확인됐습니다.
군번 없는 용사들에 대한 포상이 60년 만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고 최희화 켈로부대 대대장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행사가 오늘 육군 맹호부대에서 열렸습니다.
부인 현순옥 씨가 훈장을 대신 받았습니다.
최 대장은 밥 퍼주는 목사로 유명한 최일도 목사의 부친이기도 합니다.
[최일도/밥퍼 목사, 고 최희화씨 아들 : 군번도 없는 군인인 줄 알았는데 저희 아버님은 군번을 이번에 찾으셨습니다. 뒤늦게나마 60년 만에 훈장을 추서한 것에 대해서 정말 매우…]
켈로부대는 1949년 미군이 창설한 유격, 첩보 부대였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의 교두보가 된 팔미도 탈환을 비롯해서 수많은 전공을 세우면서 전설의 유격대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군번도, 계급도 없는 유령부대, 지난해 유엔군의 비밀 기록이 공개될 때까지는 보상은커녕 참전 사실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설움을 겪었습니다.
[오종국/전 켈로부대 대원 : 현재 저희 부대는 아직도 1년에 한 번씩 창설기념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다들 생활이 어렵게 지내고 있죠.]
정부는 유엔사 기록 등을 토대로 켈로부대 용사들에 대한 유공자 인정과 추가 서훈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군번없는 용사, 60년 만에 훈장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