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은 3년간 저질 산수유 제품을 팔아온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서울시 조사결과 이들이 팔아온 산수유 제품을 먹고 부작용을 호소한 52명 중 36명은 병원치료를 받았고, 6명은 119로 응급실에 실려 갔습니다.
산수유 제품에는 산수유는 1%도 들어 있지 않았고, 니코틴산이 일일권장량보다 최대 7배나 많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니코틴산은 비타민의 일종인데 과량 섭취하면 온몸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가려움, 코피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하면 혼수상태나 사지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을 지적합니다.
피해자들도 모두 비슷한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피의자들은 바로 이런 점이 산수유의 효과라고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그리고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니코틴산 함량을 조절하기도 했습니다.
이 저질 산수유 제품의 한 박스당 원가는 960원이지만, 판매가는 200배가 넘는 19만 8천 원이었습니다.
이들은 대리점이나 방문판매를 통해 지금까지 37만 박스를 팔아 735억 원의 부당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9일)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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