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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구리 시장, '공연표 기부 혐의' 피의자 신분 경찰 조사

박영순 경기 구리시장이 유권자에게 공연표를 무료로 나눠 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구리경찰서는 오늘 낮 2시 반쯤 박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공연표 배포 대상과 방법,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1장에 2만∼9만 9천 원인 구리아트홀 19개 공연표 5천348장을 아파트 연합회, 개인택시조합, 모범택시조합 등 30개 단체에 무료로 나눠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시장은 2635장에 대해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른 소외계층 무료 관람이라고 주장했고, 아파트연합회와 개인택시조합 등에 배부된 공연표는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무료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4시간 반 가량 조사를 받은 뒤 저녁 7시쯤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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